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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06 OF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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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adigm — What to Predict?

첫 번째 차원 — 무엇을 예측할 것인가

역동역학·공동 예측·표현 전용, 세 가지 WAM 패러다임의 동작 원리와 트레이드오프를 이해한다.

Paradigm — What to Predict? cheatsheet
🍌 NANO BANANA CHEATSHEET · CH 06

Overview

개관

WAM의 첫 번째 설계 차원은 "무엇을 예측할 것인가"다. 비디오를 먼저 생성하고 행동을 역산할 것인가, 비디오와 행동을 동시에 생성할 것인가, 아니면 비디오 생성을 아예 포기하고 인코딩된 표현만 쓸 것인가?

이 선택은 추론 속도, 메모리 사용량, 장기 계획 능력, 학습 데이터 요구사항에 직접 영향을 미친다. 2023년 UniPi(역동역학)에서 출발해 2024년 GR-1(공동 예측), 2026년 Fast-WAM(표현 전용)으로 이어지는 진화는 각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려는 과정이다.

이 챕터에서는 세 패러다임 각각의 동작 원리, 장단점, 대표 모델을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 Learning Goals
  • 역동역학 WAM의 두 단계(비디오 생성 → 행동 역산)를 설명할 수 있다
  • 공동 예측이 역동역학과 다른 점을 이해한다
  • 표현 전용 방식이 왜 추론 속도를 높이는지 설명할 수 있다
  • 세 패러다임 중 어떤 상황에서 어느 것을 쓸지 판단할 수 있다
  • 각 패러다임을 대표하는 실제 모델을 나열할 수 있다

Sections

본문

역동역학(Inverse Dynamics) — 비디오가 먼저, 행동은 나중

역동역학(Inverse Dynamics) 패러다임은 두 단계로 동작한다:

비디오 생성: 현재 프레임 + 언어 목표 → 미래 비디오 프레임 생성 2.

역동역학 모델: 현재 프레임과 목표 프레임을 입력받아 그 사이에 필요한 행동 추출

at=IDM(st,st+1)a_t = \text{IDM}(s_t, s_{t+1})

ここ서 IDM(Inverse Dynamics Model)은 "현재 상태에서 다음 상태로 가려면 어떤 행동이 필요한가"를 학습한다.

**UniPi(2023)**이 이 패러다임의 선구자다. 텍스트 조건부 비디오 확산 모델로 미래를 상상하고, IDM으로 행동을 추출한다. 직관적이고 모듈화가 잘 된 구조지만 두 단계의 학습·추론 비용이 모두 발생하는 단점이 있다.

장점: 비디오 생성과 행동 추출이 분리되어 있어 각 모듈을 독립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단점: 비디오 생성이 로봇 실행 불가능한 미래를 상상할 수 있다(물리적으로 그럴듯하지만 로봇 팔로는 불가능한 궤적).

GR-1 개요: 비디오 예측 사전학습(상단)과 로봇 조작 파인튜닝(하단)의 두 단계 파이프라인. 공동 예측 패러다임의 대표 구조.
GR-1 개요: 비디오 예측 사전학습(상단)과 로봇 조작 파인튜닝(하단)의 두 단계 파이프라인. 공동 예측 패러다임의 대표 구조.

공동 예측(Joint Prediction) — 비디오와 행동을 함께

공동 예측(Joint Prediction) 패러다임은 비디오 프레임과 행동 토큰을 하나의 시퀀스로 취급해 동시에 예측한다. 예를 들어:

[f0,a0,f1,a1,,fT,aT][f_0, a_0, f_1, a_1, \ldots, f_T, a_T]

과 같은 인터리브 시퀀스를 단일 모델이 처리한다. 여기서 ftf_t는 비디오 프레임 토큰, ata_t는 행동 토큰이다.

**GR-1(2024)**이 대표 모델이다. GPT-2 크기의 인과적 Transformer로 비디오 예측과 행동 예측을 동시에 수행한다. 비디오 사전학습으로 세계 지식을 얻고, 로봇 데이터 파인튜닝으로 행동을 연결한다.

장점: 비디오와 행동이 공동 학습되므로 두 모달리티의 일관성이 높다. "이 비디오가 이 행동을 만들었다"는 맥락이 모델에 통합된다.

단점: 비디오와 행동을 동시에 예측하므로 학습 데이터에 비디오-행동 쌍이 모두 필요하다. 비디오만 있는 데이터는 부분적으로만 활용된다.

GR-1의 비디오 예측 결과: 초록 박스는 정답 프레임, 노란 박스는 GR-1이 예측한 미래 프레임. 물체 이동과 팔 궤적을 정확히 예측한다.
GR-1의 비디오 예측 결과: 초록 박스는 정답 프레임, 노란 박스는 GR-1이 예측한 미래 프레임. 물체 이동과 팔 궤적을 정확히 예측한다.

표현 전용(Representation-Only) — 생성 없이 특징만

표현 전용(Representation-Only) 패러다임은 비디오 생성 모델을 강력한 특징 추출기로만 사용한다. 추론 시 비디오를 생성하지 않고, 비디오 모델의 인코더가 추출한 시각적 임베딩을 직접 행동 헤드로 전달한다.

a=π(eθ(현재 프레임),언어)a = \pi(e_\theta(\text{현재 프레임}), \text{언어})

여기서 eθe_\theta는 파인튜닝된 비디오 모델의 인코더다.

**Fast-WAM(2026)**이 대표 모델이다. Wan 백본의 인코더를 사용해 장면을 임베딩하고, 플로우 매칭 행동 헤드로 행동 청크를 생성한다. 비디오 생성이 없어 추론 속도가 Full WAM 대비 3~4배 빠르다.

장점: 빠른 추론, 단순한 파이프라인, 학습 비용 절약.

단점: 비디오 백본의 "상상" 능력(미래 계획)을 완전히 포기한다. 장기 다단계 작업에서 Full WAM 대비 성능이 떨어질 수 있다.

세 패러다임의 트레이드오프 비교

세 패러다임을 실용적 기준으로 비교하면:

기준 역동역학 공동 예측 표현 전용
추론 시 비디오 생성 있음 있음 없음
추론 속도 느림 느림 빠름
장기 계획 능력 높음 높음 낮음
모듈 독립성 높음 낮음 중간
비디오 전용 데이터 활용 가능 제한적 가능
대표 모델 UniPi, DVA GR-1, DreamZero Fast-WAM

어떤 패러다임이 "옳은가"는 없다. 2026년 현재 연구자들이 가장 주목하는 질문은 비디오 생성 없이도 비디오 백본의 지식이 행동 일반화에 충분히 전이되는가다. Fast-WAM의 경쟁력 있는 성능이 이 질문에 긍정적 신호를 주고 있다.

💡 Analogy · 비유
탐정의 세 가지 추리 방식

범죄 현장에서 탐정이 "무슨 일이 있었는가"를 알아내는 세 가지 방식을 생각해보자.

역동역학 탐정: 먼저 사건 전체를 영화처럼 머릿속에서 재구성한다(비디오 생성). 그 재구성된 영화를 보면서 "범인이 어떻게 움직였을지"를 역으로 추론한다(IDM). 가장 풍부한 그림을 그리지만 두 단계가 필요해 시간이 오래 걸린다.

공동 예측 탐정: 사건의 영상과 행동 기록을 함께 보면서 동시에 추론한다. "이 발자국이 이 움직임을 만들었고, 그 움직임이 저 문을 잠갔다"처럼 비디오와 행동의 맥락을 통합한다.

표현 전용 탐정: 현장 사진(이미지 인코딩)만 보고 즉시 결론을 낸다. 영화 재구성은 하지 않는다. 빠르지만 복잡한 사건에서는 틀릴 수 있다.

역동역학 모델(IDM)을 간단히 구현해보자. 현재 프레임과 목표 프레임을 받아 그 사이에 필요한 행동을 예측한다.

python
import torch
import torch.nn as nn

class InverseDynamicsModel(nn.Module):
    """
    역동역학 모델: (현재 상태, 목표 상태) → 행동
    비디오 확산 모델이 미래 프레임을 생성한 뒤 이 모듈이 행동을 역산.
    """
    def __init__(self, frame_dim=512, action_dim=7, chunk_size=20):
        super().__init__()
        self.encoder = nn.Sequential(
            nn.Linear(frame_dim * 2, 1024), nn.SiLU(),
            nn.Linear(1024, 512)
        )
        self.action_out = nn.Linear(512, action_dim * chunk_size)
        self.chunk_size = chunk_size
        self.action_dim = action_dim

    def forward(self, current_emb, goal_emb):
        """
        current_emb: (B, frame_dim) — 현재 프레임 임베딩
        goal_emb:    (B, frame_dim) — 목표 프레임 임베딩 (비디오 모델 생성)
        returns:     (B, chunk_size, action_dim)
        """
        combined = torch.cat([current_emb, goal_emb], dim=-1)
        h = self.encoder(combined)
        actions = self.action_out(h)
        return actions.view(-1, self.chunk_size, self.action_dim)


# 역동역학 WAM 파이프라인 시뮬레이션
def inverse_dynamics_wam_pipeline(video_backbone, idm, current_frame, lang):
    # Phase 1: 비디오 모델로 미래 프레임 상상
    goal_frame = video_backbone.generate_goal(
        current=current_frame, language=lang
    )  # (B, frame_dim)

    # Phase 2: IDM으로 행동 역산
    current_emb = video_backbone.encode(current_frame)
    goal_emb = video_backbone.encode(goal_frame)
    action_chunk = idm(current_emb, goal_emb)  # (B, 20, 7)
    return action_chunk


idm = InverseDynamicsModel()
curr = torch.randn(1, 512)
goal = torch.randn(1, 512)
actions = idm(curr, goal)
print(f'IDM 출력: {actions.shape}')  # (1, 20, 7)

InverseDynamicsModel은 현재와 목표 프레임 임베딩을 이어붙여(concatenate) 행동 청크를 예측한다. 역동역학 파이프라인에서 이 모델은 비디오 생성 모델이 만든 "목표 장면"에서 현재로 가기 위한 행동을 역으로 찾는다. 비디오 모델과 IDM이 분리되어 있어 각각 독립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는 것이 역동역학 방식의 구조적 강점이다.

🏭 현업에서의 평가
세 패러다임의 트레이드오프를 이해하는 것은 실제 로봇 시스템 설계에서 핵심 결정 중 하나다.

✅ 시니어가 보는 것

  • 역동역학 IDM이 비디오 생성 모델과 독립적으로 학습될 수 있는 이유를 설명할 수 있는가
  • 공동 예측에서 비디오 전용 데이터 활용이 제한되는 이유를 이해하는가
  • 표현 전용이 빠른 이유와 그 트레이드오프를 명확히 설명할 수 있는가

⚠️ 레드 플래그

  • 세 패러다임을 구분 없이 "모두 WAM"이라고만 설명하는 것
  • 역동역학에서 IDM이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궤적을 생성할 수 있다는 문제를 모르는 것

🎤 예상 인터뷰 질문

  1. 역동역학 WAM에서 비디오 모델이 로봇 실행 불가능한 미래를 생성하면 어떻게 처리할 수 있나요?
  2. 공동 예측 방식에서 비디오-행동 쌍이 없는 순수 비디오 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요?
  3. Fast-WAM이 Full WAM보다 특정 작업에서 성능이 높을 수 있는 시나리오를 설명해보세요.
숙달 vs 익숙함: 친숙한 수준: 세 패러다임을 이름과 설명으로 구분할 수 있다. 마스터 수준: 각 패러다임의 학습 데이터 요구사항(비디오 전용 데이터 활용 가능 여부), 오류 전파 패턴(역동역학의 두 단계 오류 누적), 그리고 특정 산업 응용(의료 로봇 vs 물류 로봇)에서의 패러다임 선택 근거를 설명할 수 있다.

Key Takeaways

핵심 정리

역동역학 = 상상 후 역산

비디오 생성 → IDM으로 행동 추출. 모듈 독립성 높음, 두 단계 비용 발생.

공동 예측 = 함께 생성

비디오+행동을 인터리브 시퀀스로 동시 예측. 높은 일관성, 풍부한 데이터 필요.

표현 전용 = 생성 스킵

비디오 인코더만 사용. 3~4배 빠른 추론, 장기 계획 능력 희생.

Fast-WAM의 교훈

비디오 생성 없이도 비디오 백본의 지식이 행동에 전이될 수 있다는 긍정적 신호.

정답 패러다임은 없다

작업의 시간 지평, 속도 요구사항, 컴퓨팅 예산에 따라 최적 선택이 달라진다.